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구리·남양주사무소(소장 황인석)가 이달 말까지 배추김치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집중단속 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국내 배추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김치 수입량과 가격이 평년과 비슷해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 구리·남양주사무소는 특별사법경찰관 8명과 소비자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12명 등 총 20명을 동원해 구리시 및 남양주시 관내 김치판매업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황인석 농관원구리·남양주사무소장은“소비자분들께서는 농식품 구매 시 원산지를 확인하여 주시고,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 전화(1588-8112)로 신고하면 적발 물량에 따라 최대 2백만원까지 신고포상금 지급한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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