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유권자 후보자 정보 충분히 제공 방식 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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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유권자 후보자 정보 충분히 제공 방식 결정 필요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4.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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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방식과 관련해 “유권자들에게 후보자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있는 수원시장 경선방식의 일부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정보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선택해야 하는 ‘깜깜이 경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전체 국민참여선거인단의 50%를 차지하는 당원선거인단은 투표를 실시하며, 나머지 50%인 국민선거인단은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용남 후보는 당원선거인단의 경우 “당원들이 투표에 앞서 후보자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후보자들은 당 지침 대로 경선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배포할 수 있어야 하며, 선거일에는 투표장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어 후보자들의 연설을 들어볼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남 후보는 또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와 관련해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선 여론조사 첫 문항에서 새누리당 지지 여부를 먼저 물어본 뒤 당 지지자가 아니면 조사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하고 “만일 여론조사 마지막 문항에서 지지정당을 물어보게 되면 역선택을 위해 허위로 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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