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업자 수 10개월 째 증가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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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업자 수 10개월 째 증가세 기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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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만 3천명 증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경기도내 취업자 수는 607만 6천명으로, 2013년 3월 581만3천명 보다 26만3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이 2월 4.9%에서 3월 6.3%로 확대됐고 18개월 동안 증가세가 유지되며 모든 산업의 취업자 수가 고루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른 산업에 비해 상용직이 많은 제조업의 증가세는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근로자의 증가세 지속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성 취업자는 246만 1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만 7천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경기도 취업자 증가수의 55.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4분기 청년(15~29세) 취업자는 98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6천 명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42.1%로 전국의 청년고용률인 40.3%보다 높았다.

한편, 도내 고용률은 전국 59.4% 보다 높은 60.1%로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했으며 2013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4분기 생산 가능인구(15~64세) 고용률 역시 65.0%로 전국 64.4%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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