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화성문화제 국제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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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화성문화제 국제화 강조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4.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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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경기타임스


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8일 ‘수원화성문화제’는 앞으로 글로벌적 문화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성장을 거듭한 수원화성문화제가 최근 더 이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답보상태에 있다. 이것은 민선5기 들어 현 염태영시장의 캠프조직들이 직위를 나누어 가지기에만 급급하고, 진정으로 수원화성문화제를 발전시키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의 사상과 철학을 담아야 한다. 인본주의적 시각과 선대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효사상은 오늘날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사상이다. 이 큰 그릇을 단지 수원안에 가두어 두고 일부사람들만의 잔치로 끝내고 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화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유네스코와 협의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문화제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과 연대해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또 해마다 열리는 문화제에 UN 관계자들은 물론 유교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나라들의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조의 사상이 홍익인간에 기반 하였음을 알리고 축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국제적 문화제로 발돋움하면 수원의 내수시장 환경도 지금보다 크게 좋아질 것이다. 요즘처럼 소비가 얼어붙은 시점에서 내수가 안 된다고 팔짱만 끼고 있으면 서민은 더 어렵다. 같은 예산을 사용해서 더 많은 내외국인 수원화성을 찾아올 수 있도록 행정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만 한다. 그래야 내수가 살고 서민의 주머니 사정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우리 것을 국제화하는 데는 예산이 들지 않는다. 다만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일이다. 안 된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정말 안 되는 일이 되고 말지만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반드시 길이 보이는 것이 경제다. 수원의 경제인이었던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수원화성문화제의 국제화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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