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노동자 쉼터 만들어져야”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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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노동자 쉼터 만들어져야”뜻 밝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4.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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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사무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앞으로 수원에는 노동자 쉼터가 더 많이 만들어져야한다고 ”뜻을 밝혔다.ⓒ경기타임스

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수원 남문 사무실을 찾은 지지자들과 만나 “앞으로 수원에는 더 많은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시의 노동인구는 앞으로 계속해 감소할 것이다. 고령화에 따라 노동인구가 축소하는 만큼 노동자들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사회 풍조가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저임금, 저소득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해야 하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어야 수원시가 지금보다 건강하게 발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후보는 “일용직이나 저소득 노동자들은 쉼터조차 없다. 하루 일과에 묻혀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고소득자들이 누리는 여유를 가질 기회가 없다. 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행정이 가져가야 할 기본 업무에 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노동자들의 쉼터는 일선에서 일을 마치고 온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행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것이 바로 노동자들의 쉼터다. 노동조합조차 없는 일용직 노동자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어디 가서 하소연 할 때도 없다. 그러나 그분들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가장 건강하게 일선에서 지키시는 분들이다”며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개설’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3D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 중에는 몰라서 법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노동자의 쉼터에 찾아와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 그 이야기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문제는 사회정의에 부합되는 문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시의 행정이라는 것에는 반드시 철학이 필요하다. 철학이 없다보니 안 된다는 것만 강조하는 영혼 없는 행정이 서민을 죽이는 것이다. 앞으로 이대의가 준비해가는 수원시 행정은 시민이 원하는 것을 법 때문에 못한다는 것이 아니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행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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