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SK하이닉스이천공장, 지역경제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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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SK하이닉스이천공장, 지역경제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4.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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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서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앞으로 SK하이닉스가 시행하는 공장 증설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교통과 물류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SK하이닉스는 공장 증설공사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자재와 장비 등을 사용하고 종업원 채용 때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돕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8년간 15조원을 투입, 공장부지 52만㎡를 활용해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기로 하고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장증설 예정부지에 있는 자재창고와 기숙사를 다른 지역에 이전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옛 하이닉스반도체)는 2006년 13조5천억원을 투자,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었으나 환경부가 구리 폐수로 인한 팔당상수원 수질오염을 문제 삼아 허가를 내주지 않아 증설이 좌절된 바 있다.

당시 이천시는 시민과 함께 공장증설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비롯해 촛불집회, 집단삭발 항의시위 등을 벌여 공장증설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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