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행복학습마을에 ‘행복한 책나눔’도서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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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행복학습마을에 ‘행복한 책나눔’도서기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3.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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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행복한 책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국화도 행복학습마을에 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지원은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된 주민들 스스로 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찾고 배울 수 있게 하고자 추진되었다. 기증된 도서는 국화도 내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용 도서와 여름철 섬을 방문하는 2만 여명의 관광객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용 도서, 소설 등으로 다양하게 구비되었다.

화성시에 위치한 작은 섬인 국화도는 그간 교육시설이 전무한 문화·복지 사각지역이었으나, 2012년 도에서 행복학습관을 조성하여 현재는 한글, 컴퓨터, 사물놀이, 노래교실 등 7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연재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금번 도서기증을 통해 국화도 행복학습마을 어르신들과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국화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문화를 함께 누리실 수 있게 되었다” 며, “책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행복한 책나눔 운동을 지원해 문화정보 소외지역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한 책나눔’ 운동은 지난 2010년부터 시민, 기업, 출판사로부터 15만 여권을 책을 기증받아, 정보소외지역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시골 분교 등 책이 절실히 필요한 곳 330개소에 13만 여권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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