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집수리 봉사단이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의 재난 취약세대 11가구를 방문,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경희대, 인하대, 충북대, 영남대 등 전국 11개 대학생과 직장인 자원봉사자, 도배․장판 재능기부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벽의 틈새는 실리콘으로 막는 등 꼼꼼히 작업을 했고, 처음 봉사활동을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도배ㆍ장판 재능기부자가 도배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자원봉사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삼렬 희망브리지 구호사업팀장은 “재난에 취약한 재난위기가정의 주거환경을 새롭게 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수원시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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