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관내 소방공무원들의 도로명주소 이해를 위한 교육을 지난 10일 수원소방서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명주소 사용 필요성 인식과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의 표기와 읽는 방법,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보는 방법,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는 요령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물의 건물번호판과 벽면형도로명판 등을 실제로 보여주며 강의를 진행했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 등의 활용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요령도 안내했다.
이날 교육은 소방대원들이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못해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 등의 구조 및 이송에 차질을 빚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소방대원도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도로명주소 이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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