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소일거리 사업을 확대합니다"
성남시가 지난해 2천500명이 참여한 노인 소일거리사업 참여자를 올해 3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노후 건강도 챙기고 사회 참여도 할 수 있도록 노인들에게 용돈 수준의 급여를 주는 일자리를 제공했더니 만족도가 높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시는 이를 위해 올해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환경정비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노인들은 배치된 해당 사업장에서 하루 2∼3시간씩 월평균 20∼40시간을 일하고 10만∼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는 "이미 활동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천587명과 별도로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지난해 9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소일거리사업을 하고 있다"며 "올해 3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