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안녕I.C 임시개통구간 진출부 교차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교통국장, 과장,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기도건설본부, 화성 동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및 경기고속도로(주)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안녕I.C 임시개통구간 진출부 교차로 개선방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안녕IC 진출부 교차로 좌회전 차선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국도 43호선 대체우회도로 임시연결도로 접속부는 좌회전 차선이 설치되지 않아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불법 좌회전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위험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진출부 교차로를 현재 3현시 신호체계에서 4현시로 조정해 좌회전차로를 신설하는 교차로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시 변태흥 건설교통국장은 “3월 중으로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조기 착공으로 안녕IC 진출 차량이 봉담방면으로 직접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