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장애인 벽 넘다
상태바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장애인 벽 넘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2.23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관장 권우섭)은 시각장애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도서관서비스를 수화통역 중계서비스, 재택서비스, 책나래서비스 등으로 다양화하여 시각장애인은 물론 청각․언어 및 기타 독서장애인을 위한 포괄적인 장애인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

도립중앙도서관은 올해 2월부터 장애인자료실 내에 온라인 화상 수화통역 시스템을 도입, 수화통역 중계서비스로 청각․언어장애인이 불편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을 개선했다.

도서관에따르면 수화통역 중계서비스란, 청각․언어 장애인이 도서관 방문하거나 전화상담 요청할 경우 한국정보화진흥원 손말이음센터(국번없이 107번)로 전화 연결하여 화상수화 통역으로 도서관직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해주는 실시간 중계서비스다.

또한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의 일환인 재택서비스는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난독증, 노안, 학습장애 및 중증장애 등의 독서장애인으로 봉사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이용자를 찾아 매주 수요일마다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대출해주는 적극적 도서관서비스로, 수원은 물론 오산과 용인 등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여 운영하고 있다.

책나래서비스는 우체국 택배 이용하여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 배달하는 서비스로, 시각(1~6급), 청각, 지체자애인 뿐만 아니라 신장, 심장, 뇌병변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화통역 중계서비스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glib.or.kr/) 손말이음센터 배너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재택서비스와 책나래서비스는 도서관회원 이용신청 후 전화상담 및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대출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서비스 담당 ☏ 240-402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