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위원장, 수원 찾아 경기도민과의 대화 지역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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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위원장, 수원 찾아 경기도민과의 대화 지역 설명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2.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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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와 개혁 실현을 위한 토대 구축에 새정치연합이 앞장 강조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위원장이 21일 수원을 찾아 선경도선관에서 경기도민과의 대화 지역 설명회에서 새로시대의 정치를 강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1일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민과의 대화에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후 처음으로 지역 설명회를 가졌다.

안 위원장은 설명회에서 "1987년 정치체제로는 더이상 새로운 시대를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 했다.

그는 "이념과 진영간 반목·대립을 합리적 개혁과 국민통합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1997년 IMF 체제도 청산해야 한다. 시장만능주의 속에 소수의 거대기업이 더 커졌지만 성장·고용·분배의 연결고리가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은 새정치와 개혁 실현을 위한 토대 구축에 들어가야 한다. 새정치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위원장

안 위원장은 "새정치는 수십년간의 독과점 쇄도정치가 조선을 쇠퇴시킨 전철을 밟지 않고 대한민국 독과점의 정치를 개혁해달라는 시대적 요구"라며 "지금 개혁의 역사를 써야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이 '1987년 체제 개편'을 언급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는 양당체제 극복을 강조한 언급이라는 분석과 함께 개헌까지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안 의원은 또 도지사 후보로 영입을 추진하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대해서는 "교육현장에서 길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만드셨는데 그것을 계속 더 발전시킬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 그렇지만 그런 분들이 좀 더 큰 범위의 많은 일을 하시는 게 우리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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