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고향의 봄길 등 8개 주요도로변 가로수 및 가로수벽에 대해 세척작업을 실시한다.
가로수와 수벽이 겨울철 폭설시 뿌린 염화칼슘이 줄기와 잎에 묻어 고사될 우려가 있고, 흙․매연 등에 찌들어 생육상태가 극히 불량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권선구에서는 가로수 20,144주와 사철나무 등 4종의 가로수벽37,015m를 방제차량을 활용한 고압분사 세척을 실시한다. 잎과 줄기에 묻은 제설제와 먼지를 세척하여 호흡작용이 왕성하도록 돕고, 청결 및 생육촉진을 도모한다.
아울러 쌈지공원 및 소규모 녹지내의 운동기구 및 벤치 등 시설물에 대하여도 세척작업을 병행하여 주민의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여 주민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 담당자는 “이번 세척작업으로 가로수 보호뿐만 아니라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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