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화성시가 운영 중인 방역통제초소 근무에 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가 동참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된 화성시의 방역통제초소 운영은 현재 12곳으로 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는 지난 14일부터 남양동(무송동)에 설치된 방역초소에서 3교대로 24시간 방역초소 근무를 서고 있다.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방역통제초소 근무로 피로가 누적된 초소 근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는 “AI의 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여 지켜 볼 수만은 없어 확산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방역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계속된 방역초소 근무로 인력배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경영인들의 자원근무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AI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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