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교 학생해외자원봉사단 아시아 5개국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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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교 학생해외자원봉사단 아시아 5개국 자원봉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2.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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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교 학생해외자원봉사단 아시아 5개국 자원봉사ⓒ경기타임스

미얀마 양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고양 중산고 1학년 이가람 학생은 “양곤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물건을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등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온 정말 좋은 시간이었으며 대학에 가서도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해외봉사를 하고 싶고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에 있어서 큰 반환점 이 되었다”고 말했다.

태국 촌부리에서 봉사활동을 지도했던 광명고 배학주 교사는 “세계화의 시민으로 양국의 교류를 촉진하고 평소 이해하지 못하였던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내 자신의 지나온 삶의 과정을 새롭게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감과 적극성으로 글로벌 리더쉽 함양과 남을 위한 봉사와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자원봉사를 통한 인간의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삶의 방식을 터득하고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참된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도내 고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아시아 5개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넘치는 행복감과 보편적 인류애를 안고 돌아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월 4~19일, 아시아 5개국 7개 지역에서 2013 경기학생해외자원봉사단 동계 활동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의 자원봉사는 국제문화교류를 통한 청소년 비젼 공유의 장을 열어 5개 나라 7개 지역(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씨엠립, 라오스 비엔티안, 필리핀 마닐라와 칼로오칸시티, 태국 촌부리와 메솟)에서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빈민촌과 난민촌 학교의 학생들 학습지도, 벽화그리기, 마을청소, 나무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한국음식 만들기, 한복입기, 아리랑 노래 가르쳐 주기 등의 활동으로 한국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학생봉사단은 2010년부터 파견 매년 2회씩 진행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활동 경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11일에는 북부청사에서 <2013 경기학생해외자원봉사단 동계 활동>의 평가회를 해외 봉사단의 학생, 지도교사, 인솔자, 실무담당자 및 대표자와 함께 가졌다.  

학생들은 각 나라에서 펼쳤던 봉사활동 모습과 우수사례를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 서로 소중했던 시간들을 회상하고 나눔의 가치와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2014 하계 <경기학생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이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도교육청이 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기학생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은 해가 갈수록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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