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2일 고양 국립암센터에서 병원학교 학생 생일잔치를 연다.
도교육청은 풍산초 및 암센터 소아암 학부모회 ‘소망회’와 손잡고 펼친다.
이번 생일잔치는 맛있고 건강한 점심식사로 시작하여 마술공연, 신동욱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하는 학생들 가훈 만들기 등으로 이어진다. 신동욱 작가는 재능기부로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병원학교 재학하는 유․초등학생과 학부모, 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학교․병원․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친구나 자녀들의 생일을 축하한다.
서현상 부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병원 학교 운영의 개선방안 등을 나눈다.
국립암센터 내 병원학교는 고양 풍산초등학교(교장 김다열) 병원순회학급으로 유치원 한 학급과 초등 한 학급이다.
이에 유치원생 7명과 초등학생 9명이 공부하고 있다. 백혈병, 뇌종양, 소아암 등을 이겨내며 내일을 꿈꾼다. 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혈액종양센터 과장은 명예교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병원 학교는 암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실과 학습도움실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