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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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D/B 구축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2.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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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시에따르면 수원 관내 옥외광고물은 9만5천726개로 2009년 이후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아날로그식 관리의 한계, 정책수립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통계)의 부정확 및 파악 곤란 등으로 자료가 부재인 상태다.

시는 현재 관내 옥외광고물을 12여만 개로 추정하고 있지만, 통계자료의 부재, 현장에서 적법과 불법 광고물에 대한 식별의 곤란에 따른 정비와 단속의 한계 등으로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옥외광고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고 옥외광고물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본자료로 활용하는 등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D/B 구축으로 허가․신고 등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및 향후 옥외광고물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현장단속의 효과를 제고하고 요건불비 및 무등록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신고 절차를 통해 합법적인 광고물로 전환시키는 등 행정 영향력을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6월까지 PDA를 이용해 전수조사를 시행하며, ‘옥외광고물 전산화 시스템’을 행정전산망에 연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D/B구축은 급변하는 광고물에 대한 대처와 함께 향후 시가 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옥외광고물 데이터의 구축은 불법 옥외광고물의 양상을 사전차단하며,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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