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의원, 12일 그물망 급행 G1X 토론회
상태바
민주당 김진표의원, 12일 그물망 급행 G1X 토론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2.09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표 의원이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자신의 교통복지 관련 공약들 중에서 철도분야 대표인 ‘그물망 급행 G1X(경기하나철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표 의원이 그물망 급행 G1X의 구상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고, 강승필 서울대 교수, 최기주 아주대 교수,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위원장을 지낸 오완석 도의원이 주제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표 의원은 “그물망 급행 G1X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1~9호선 전철을 수도권 외곽까지 최우선적으로 연장하고, 전철 9호선의 사례처럼 급행과 완행을 동시에 운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다음, 순환철도망인 가칭 경기하나철도(G1X)를 건설하는 것”이며,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사통팔달 경기도를 만들어 경기도민의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표 의원은 “2000년대 이후 지하철 6~9호선이 부분 또는 완전개통되었으며, 분당선 신분당선 등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전철망이 대폭 확충된 상황”이라며, “그물망 급행 G1X는 서울의 지하철 2호선이 서울전철망의 이용도를 높인 것처럼 수원, 안산, 부천, 고양, 의정부, 남양주, 하남, 성남, 용인 등을 거점으로 수도권 전철망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기 때문에 철도교통 이용도를 높이고 철도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특히 “그물망 급행 G1X는 지하철 9호선처럼 급행과 완행 열차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며, “지하철 9호선도 처음에는 완행과 급행 비율이 3대 1이었지만 지금은 1대1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물망 급행 G1X는 대중교통의 다른 한축인 버스교통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해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새가 좌우 양날개로 날 수 있듯이 경기도의 대중교통은 철도의 그물망 급행 G1X와 버스의 준공영제시스템으로 달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지난달 16일 출마 선언 이후, 뉴 경기북부 플랜 발표(23일), 경기도 재정건전화 토론회(27일), DMZ세계평화공원 경기북부 유치 촉구(2일), 대정부질문(6일) 등 숨가쁜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