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8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공공시책 아이디어’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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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8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공공시책 아이디어’공모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2.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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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해 해당지역 ‘공공시책 아이디어’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발전소 시설로부터 5km 이내의 해당 동 지역에 국비를 지원받아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공공시설사업, 사회복지사업, 주민복지지원사업 등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해 시는 해당지역 주민의견 수렴 및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참신하고 실리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는 창의성, 접근성과 실용성, 미래지향성을 기본방향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공공시책사업 △에너지절약 효과 창출사업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주민복지 향상사업 등을 주제로 하면 된다.  

현재 수원시 주변지역에는 화성 열병합발전소(화성시 석우동)와 광교 열병합발전소(수원시 광교동) 등 발전소 2개소가 위치해 있으며, 수원 관내는 화성 발전소의 경우 곡선동 등 4개동, 광교 발전소의 경우는 파장동 등 22개 동이 반경 5km 이내 지역에 해당한다. 

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홈페이지나 이메일(carroti@korea.kr), 우편(442-701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변화대응과)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공모에 대해서는 실현가능성, 시민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자체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구성․평가를 거친 후 당선작을 선정해 3월초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우수상 3명에게는 30만원의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며, 7,400여만원의 국비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해당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며, 다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발전소주변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성 발전소 주변지역에는 저소득자녀 교복지원, 주민센터 내 의료실 설치, 박지성로 꽃길 조성 등의 사업을, 광교 발전소 주변 지역에는 저소득자녀 학원비지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실버여가문화사업, 녹색가게 운영 등의 사업을 지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변화대응과(228-3278) 또는 이메일(carroti@korea.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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