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 응모 주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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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 응모 주민공청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01.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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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선경도서관서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내․외 규제지역인 행궁동과 지동, 연무동 일부 쇠퇴지역을 근린재생형 선도지역으로 신청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선도사업 기본구상(안)에 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5일 시행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 11곳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한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근린재생형 9곳과 도시경제기반형 2곳으로 나눠 선정하며, 국토교통부는 4년간 근린재생형에 최대 100억원, 도시재생기반형에 최대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께서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며 “제시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주민공청회에서의 의견수렴 후 수원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월 중 전문가 자문회의를 한번 더 거쳐 최종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3월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서면평가 및 현지평가와 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4월말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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