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주민센터(동장 민완식)는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저소득 400가구에 쌀, 라면 등 설 위문물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둔동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명절에 소외되어 더욱 외로울 이웃을 위해 매번 잊지 않고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둔동 주민센터 민완식 동장님은 “지역 주민들이 지난달 연말 사랑 나눔 행사에 3,378만원의 후원금(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여, 다가올 설을 썰렁하게 지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려운 이웃의 쓸쓸함을 서로서로 챙기는 주민들 때문에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흐뭇해했으며,
독거노인 박영옥님은 “자식보다 더 잘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 자식 없는 서러움을 모르고 살아”라며 눈물지으며 웃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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