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은학교 등 5곳 장애 직업교육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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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은학교 등 5곳 장애 직업교육지원센터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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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은학교 등 5곳 장애 직업교육지원센터 운영..겨울방학 현장실습ⓒ경기타임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한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직업교육, 현장실습, 취업 알선으로 성은학교, 부천상록학교, 경은학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홀트학교 등 5곳이다.

성은학교는 성남시를 비롯한 7개시에서 도서관, 우체국, 보건소 등 공공기관 대상으로 119명의 학생이 월 29만원의 유급 특수교육복지연계 일자리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중심의 복지일자리 현장훈련은 2015년 경기도교육청 각급학교 내 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연계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진로․직업교육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

성은학교는 또한 「JOBDREAM」 성은학교 학교기업 산학협력 사업체에서 성은학교 전공과와 성남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2학년 28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주)디메디 사업체와 X-레이 필름 저장, (주)아름다운창 사업체의 버티컬블라인드 제작 실습 등 현장 훈련이다.

부천상록학교는 6~17일 2주 동안 매일 3시간씩, 학교내 모의실습장에서 부천권역 특수학교(급) 학생 25명 대상으로 지역사회 산업체의 물품을 하청받아 <동계방학 중 포장․조립․운반>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외식음료협회와 연계하여, 학기 중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학생과 인근 지역의 특수학교(급) 학생 등 83명에게 바리스타 자격검정을 총 3회 치룰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13~17일 1주일 동안에는 부천권역 고등학교 이상의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중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선발된 바리스타 우수학생 18명에게 바리스타 심화과정인 라떼아트 교육을 할 예정이다.

경은학교는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총 30명의 학생들이 6~17일 2주 동안 (주)삼주전자 등 7개 산업체와 5개 보호작업장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의 바리스타 기능 향상을 위하여, 용인에 있는 카페모이와 탐앤탐스 경기광주점과 연계하여 광주․하남․용인 지역 장애학생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한 장애학생이 직접 음료를 제조하고 고객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현장적응력을 향상시켜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개발원과 융합형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내에 ‘꿈엔카페’를 개설하여 장애학생들의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홀트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 잠재력을 계발하고 기본 작업태도 및 현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수학급 7명 학생들이 홀트보호작업장에서 쇼핑백 임가공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겨울방학 중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찬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운영된다”며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고 있다. 2014년 각급학교내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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