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내선전철 일부 변경 타당성 조사 착수
상태바
경기도, 별내선전철 일부 변경 타당성 조사 착수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1.10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별내선 노선 일부를 변경하는 내용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은 광역철도로 추진 중이며 올해 사업비로 200억원이 배정됐다.

별내선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암사역∼구리 토평∼중앙선 구리역∼남양주 진건보금자리∼별내신도시 12.7㎞에 추진됐다.

그러나 구리시민은 구리역에서 교차해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거치도록 노선을 일부 바꿔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 노선은 기존 연장보다 오히려 100m 정도 짧아진다.

별내선은 애초 도매시장을 지나도록 제안됐으나 진건보금자리 건설 계획에 따라 노선이 변경됐다.

도는 전 구간 중 8.1㎞가 구리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노선 변경안의 경제성을 분석하기로 했다.

타당성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윤호중(구리) 국회의원은 "도매시장역 설치를 곤란하게 했던 인창지하차도 철거 계획이 경제성을 높일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내년에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협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