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4월 25일∼5월 11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때 8도 신품종 전시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8도 신품종 전시관은 장미, 국화, 백합, 선인장 등 전국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박람회 때는 전시면적이 60㎡, 품종이 156종에 불과했다.
시는 올해 행사 때 전시관의 면적을 100㎡로 늘리고 170종의 신품종을 전시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수출품종과 농가 보급종, 개발육성 품종으로 구분해 전시하는 신품종 전시관은 그동안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국내 육성 품종의 수출 확대 등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전시면적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