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바닥 민생투어
상태바
염태영 시장바닥 민생투어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4.0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오늘(6일) 시장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시장 바닥에서 민생투어를 펼쳤다. 이날 아침, 순대국밥집에서 못골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상욱)관계자, 시장상인 10명과 함께 순대국밥으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예비후보는 “못골시장은 문전성시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등의 컨텐츠로 전국 재래시장 활성화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못골시장을 비롯한 팔달문 일대 시장뿐만 아니라 수원 지역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 등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염 후보는 또 “대형마트와 SSM의 무문별한 입점으로 골목상권이 붕괴되고 중소상인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나 지자체 차원에서 근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관련 조례를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 후보는 “▲친환경 학교급식재료의 지역 직거래 유통망 우선권 부여 ▲수원인근대학과 연계한 재래시장 점포 디자인 개선 ▲아파트연합회와 연대하는 장터(5일장 등) 활성화 등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중소상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래시장을 경제ㆍ생활ㆍ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켜야 수원 구도심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젊은이들과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구도심 인근 비어있는 건물을 임대해 ‘청년벤츠타운’과 ‘디지털 박물관’ 등 조성해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