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의원, 청와대, 대화와 타협 리더십 발휘하라
상태바
김진표의원, 청와대, 대화와 타협 리더십 발휘하라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12.26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약속살리기위원장 김진표 의원은 26일 “올해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가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라며, “이는 소통 대신 ‘자랑스러운 불통’을 내세워 SNS에서 ‘말이 안통하네또’대통령으로 불리는 리더십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라고 각을 세웠다.

김진표 의원은 “지금이라도 청와대가 ‘나만 옳다는 원칙’만 내세우는 아집에서 벗어나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진표 의원은 “예산안 처리기한이 물리적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며, “누차 강조했지만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20%포인트 인상 및 보육료 지원단가 인상,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정규직화 지원,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부자감세 철회만이 근본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의원은 “부자감세 철회가 이뤄지면 첫해인 내년에만 7조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진표 의원은 “그렇지만 현실은 영화 ‘변호인’에 나오는 것처럼 새누리당의 반대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싸움”이라면서, “민생.복지 예산 마련을 위해 부자감세를 철회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이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민주당은 계란에서 태어난 닭이 언젠가는 바위를 넘을 것이라는 자세로 부자감세 철회를 끝까지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진표 의원은 “그동안 예산 심사과정에서 민주당의 노력으로 1.4조원의 불요불급한 전시성.선심성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빠졌으나 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에서 증액시킨 △어르신 효도예산, △사회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乙지키기 예산,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진표 의원은 “전국 6만 2천개소의 경로당에 대하여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예결위에서 증액한 총 596억원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또한 “대표적 乙지키기 예산인 학교 비정규직 14만여명의 장기근무가산금을 월 2만원씩 올리는 예산 487억원도 너무나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