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윤정팔)가 주고나한 교통사고 유자녀 등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0일 수원 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가 장애인이 된 수원 관내 고등학생 14명과 중학생 1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교통관련 운수회사 등 후원자들은 이번 장학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해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학금 전달과 함께 올해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교통사고 발생방지 사진 전시회도 열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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