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위원회, 마음 나누기 등 인권정책 본격 추진
상태바
수원시 인권위원회, 마음 나누기 등 인권정책 본격 추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12.2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지난 20일과 21일 현대인재개발원(용인시 마북동)에서 인권정책 본격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시의 올바른 인권정책의 제안과 추진을 위해서는 인권위원 간 소통과 화합, 지방자치단체 인권정책과 방향에 대한 인권위원들의 올바른 인식과 지식 등도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힐링첼리스트 이웃음 강사가 진행하는 ‘마음 나누기’를 통해 인권위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인권위원들이 서로에 대해 그리고 수원에 대해 생각을 나눠보는 ‘인권위원 생각나누기’도 진행됐다.

인권위원들은 이발래 국가인권위원회 법제개선팀장이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인권정책과 방향’에서는 △지역사회 인권제도와 인권기본조례 제·개정 권고 △인권기본조례 제정현황과 그에 따른 후속조치 진행 등을 통해 본 지방자치단체 인권제도 현황 등을 살폈다. △인권기본조례의 주요내용 및 과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책무, 인권보장·증진 기본계획 수립 및 위원회 설치·운영, 인권교육과 인권영향평가, 인권조례 이행을 위한 조직과 인권보장 정책의 예시 등도 공부했다.

인권위원들은 위원회 운영방향 및 정책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치며, 2014년에도 수원시민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인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권위원회가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정책을 발굴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워크숍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 인권위원회(위원장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1월 인권 전문가, 인권 활동가, 시민 등 15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으며, 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