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통구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단’은 연초부터 기부금을 매월 모아, 지난 19일 영통구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아트’와 수원나사렛집에 각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19일 라 빠레트 수채화 동호회(회장 김영옥)는 노송갤러리에서 동호회 창립전을 개최, 수채화 판매대금의 일부인 40만원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기부했고, 가두 구두협회(회장 한금정)는 회원들이 구두를 닦으며 ‘1% 희망모금통’에 한푼두푼 모은 168여만원의 성금을 18일 무봉요양원 등 6개 사회복지설에 전달했다.
또한 18일 수원시 녹지직 공직자들로 구성된 송림회(회장 주영수)는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휴먼몽골사업단에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이라이콤(수원시 매탄동, 대표 김중헌)은 16일 수원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한금정 수원시 가두 구두수선협회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는 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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