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농초의 정혜선 교사는 매일 꾸준히, 기본학습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습지도를 하는 등 기초와 기본이 바로 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따뜻한 가슴으로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또한 실천하고 있다.
지난 91년 초임 발령 이후 편부, 편모, 조손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위해 방과후 지도와 학습준비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송모씨(32세), 신모씨(32세), 김모씨(26세), 김모씨(26세) 등 여러 학생들에게 때로는 선생님으로서, 때로는 어머니로서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특수교육에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 지금 학교 뿐만 아니라 예전 학교에서도 통합학급을 자원하여 운영했다. 최근에는 1급 지체장애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OO 학생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결과, 학생은 각종 대회와 행사에서 수차례 입상하였고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8일 오후, 제4회의실에서 참사랑스승으로 선정된 교사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참사랑스승은 16명으로 ▲용인둔전초병설유치원 송남순 등 유치원 1명, ▲수원 자혜학교 배재욱, 광주 한사랑학교 허영신 등 특수학교 2명, ▲수원 영동초 정화영, 성남 희망대초 이송미, 군포 둔전초 백은경, 화성 기안초 윤삼삼, 용인 대지초 홍종생, 시흥 소래초 강주원, 남양주 도농초 정혜선 등 초등학교 7명, ▲부천여월중 성은순, 평택 송탄중 최봉섭, 남양주 광동중 김시경, 가평 청평중 고선화 등 중학교 4명, ▲오산 운암고 김종석, 시흥 정왕고 김진영 등 고등학교 2명이다.
참사랑스승들은 추천, 요건심사, 공적사실 확인, 공개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하였다. 학생․학부모․동료교원 등 교육공동체는 학생의 존경과 동료교원의 인정을 받는 교원을 추천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에 헌신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본분 다하는 교원,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안고 있는 교원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분기 참사랑스승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이번 표창으로 2013년, 4회에 걸쳐 57명의 선생님에게 마음을 전했다.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0회 129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