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정치는 왜 합니까?"출판기념회, 여야의원 86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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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정치는 왜 합니까?"출판기념회, 여야의원 86명 참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12.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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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악수 하는 김진표 의원ⓒ경기타임스

17일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여야 86명의 국회의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문재인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축사자로 나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불통의 시대, 오만과 독선의 정치가 전부인 시대에 김진표 의원 책 제목처럼 ‘정치를 왜 합니까?’라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며, “그가 상식에 바탕을 둔 중용의 리더십, 상생에 바탕을 둔 혁신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위한 조율자이자 지휘자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8대국회 국회선진화법 처리 과정 등을 회고하면서 “김진표 의원의 여야 입장을 균형 있게 생각하는 정치적 중용의 도가 국민을 사랑하고 국익을 중요시하는 정치철학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당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원내대표를 지낸 김진표 의원의 30여년의 공직과 정치 경험을 살려 더 큰 일을 해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현 경기일보 회장)은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김진표 의원의 열정과 능력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김진표 의원은 특정 분야만 아니라 국정 전분야에 대한 큰 그림을 누구보다 잘 그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동국대 이사이자 수원사 주지인 성관 스님은 “보수나 진보를 떠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극단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김진표 의원처럼 조화와 상생을 추구하는 정치인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에 이어 경기도민이 김진표 의원에게 던지는 ‘돌직구 동영상’상영, 이에 대한 김 의원의 프리젠테이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진표 의원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기도가 1인당 GRDP의 6개 광역권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중병에 처해 있다”며, “서울의 금융, 인천의 물류서비스와 연계하여 경기도를 동북아 환황해경제권의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진표 의원은 그물망 경기하나철도(G1X)와 관련, “새누리당 일부에서 이인제 지사때 타당성이 낮아 폐기된 구상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당시 용역보고서에서도 2025년 전구간 개통할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진표 의원은 △혁신교육 확대와 경기국립대학 설립, △복지전달 체계를 혁신하는 ‘어깨동무 복지’, △창조성과 감성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문화 중심의 경기, △시민사회와의 협치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에서 경기도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출판기념회에 등장한 포토월도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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