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산림 서비스 증진, 정책 숲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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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산림 서비스 증진, 정책 숲 가꾸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1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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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014 산림분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용인시의 2014년 산림분야 사업 계획은 용인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산림 서비스 증진사업, 경제 숲 가꾸기 사업, 임도 사업, 산림 병해충 방제 등 국도비 지원사업과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으로 수
립됐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 교육, 문화, 치유,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들 위주로 계획했다.
 
용인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은 지난 2010년부터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현면 초부리 산25-1번지 용인자연휴양림 내 6만4000㎡ 부지에 조성이 시작된 사업으로 2013년 현재 목재문화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오감의 숲, 모험놀이시설(에코어드벤처)을 준공했다.

2014년에는 목재문화체험관 전시관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목재 관련 전시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목공예, 한지 공예, 목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휴양림 프로그램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산림휴양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산림서비스 증진사업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활동하는 숲 해설가(3명), 숲 생태관리인(1명)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준 높은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양림 이용객 편의 제공 등 고품질 시민 체감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3월~11월)은 휴양림 내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 한 해 8468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정책 숲 가꾸기는 경제적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4년에는 국도비 포함 약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사면, 이동면 일원 300㏊에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 경제성과 공익성이 공존하는 숲을 조성하는 게 목표이다.
 
임도 사업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고품격 임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2년 ~ 2015년까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부터 자연휴양림 연결하여 포곡읍 갈담리를 연결 총13㎞ 임도 구간에 임도 신설, 구조개량, 보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임도의 유지 관리 강화로 임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자연친화적인 임도를 조성해 산림 휴양, 여가, 레포츠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산림의 건강 유지와 자원보호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관내 420㏊ 규모의 산림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20㏊),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400㏊)를 실시, 소나무재선충병과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저지하여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약 3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인다.
 
유아 숲 체험원은 숲 지형과 물, 나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로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도록 조성하는 체험형 교육의 장이다. 2014년에는 시비 2천만원을 들여 기흥구 보라동 생태마당 근린공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2013년에 용인자연휴양림 내 조성한 유아 숲 체험원 ‘용인 아이숲’은 2014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지역 내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해 오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휴양림 방문객 대상으로 개방하게 된다. ‘용인 아이숲’은 모래놀이터, 개구리바위, 도룡뇽탁자, 밤톨 조형물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사업 위주로 알뜰한 예산 범위 내에서 산림공간을 보완 정비하고 인근 관광휴양 인프라와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 시행, 산림휴양도시 용인의 브랜드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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