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 예비초등생 학부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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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문화 예비초등생 학부모 교육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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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문화 예비초등생 학부모 교육ⓒ경기타임스

수원시는 1일과 5일 다문화 예비초등학생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 화서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녀의 입학준비와 학교생활 지도 등 자녀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며,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강사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를 초빙해 △학부모의 역할과 학교생활지도의 노하우를 교육하는 집합교육 △자녀 입학선물 만들기 체험 등 재미있으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영실 부모교육 전문강사는 “가장 중요한 교육은 엄마의 미소와 사랑”이라며 항상 밝게 웃고 따뜻한 언어로 자녀를 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3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라노(39,서둔동) 씨는 초등생을 둔 엄마로서의 역할과 어려운 점, 지금까지의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해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체험교육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가죽공예 프로그램과 연계해 가죽으로 된 보조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정성들여 가방을 만드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년에 입학하는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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