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2명의 심정지 환자 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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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2명의 심정지 환자 소생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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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경기타임스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에서는 10월과 11월에 2명의 심정지환자를 소생시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구급대 소속 구급대원(소방교 최현식, 소방사 김경애)은 10월 3일 오전 07:59분경 아침운동을 나섰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양 모씨(68·남)를 병원으로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하였으나 운행 중이던 구급차량을 세운 후 즉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심박동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11월 24일 오전 09:08분경 집안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던 딸 이 모씨(22·여)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이던 태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이영래, 소방교 오길훈)은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하였고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펼친 끝에 환자를 살려냈다.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출동, 정확한 응급처치, 안전하고 빠른 이송이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출동 중인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지도를 받은 보호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의 역할도 컸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던 이모씨를 방문하여 쾌유를 기원하였으며,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을 하트세이버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두명의 환자 모두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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