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겨울철 농촌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겨울철 농한기 휴경 농경지를 이용한 눈놀이장과 얼음 썰매장을 설치,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1월 30일까지 36일간 처인구 내동·학일·연미향·호박등불 마을 등 지역농업특성화 마을 4개소에 눈놀이장, 얼음썰매장, 인디언텐트장을 유료로 설치하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얼음썰매장은 내동 3,200㎡, 학일 2,200㎡, 연미향 1,200㎡, 호박등불 700㎡ 등 총 5,100㎡ 규모로 설치되고 눈놀이장은 내동 5,600㎡, 연미향 2,000㎡, 호박등불 2,000㎡ 등 총 9,600㎡로 개장을 할 예정이며 내동마을은 인디언텐트 10동(1동당 5인용)을 마련해 가족끼리 그 안에서 불도 피우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 특성화 마을과 겨울철 놀이문화를 접목해 농촌 활성화를 기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얼음썰매장, 눈놀이장을 찾아 겨울철 낭만과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031-324-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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