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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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호응 높아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11.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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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이 생활공감 건축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며 매년 신청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품질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형 건축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찾아가는 건축행정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희망하는 건축주에게 지역건축사를 배치, 무상으로 주요 공정 현장 검측과 상담 등 기술지도를 한다. 또 기초 공사, 지붕 공사 등 철근 배근 공정시, 건축주 요청시 건축공사 상담 및 기술 지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 4월 용인지역 건축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법적으로 건축사의 공사감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신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1건 당 약 90만원 이상 소요되는 감리비용을 무상 기부하는 방식으로 품질 무한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용인시의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서비스 대상은 ▲비도시 지역 내 연면적 200㎡ 미만 3층 미만 건축물, 연면적 100㎡ 이하 건축물 ▲공업지역·제2종지구단위계획·산업단지 내 2층 이하 연면적 500㎡ 이하 공장건축물 ▲읍·면지역 내 연면적 200㎡이하 창고·농막, 400㎡ 이하의 축사·작물재배사 등이다.
 
시에 따르면 2011년에 전체 건축신고건수 대비 무한돌봄 신고 건수는 7건으로 재능 기부율 3%에 달했으나 2012년 38건으로 8%, 2013년에는 10월 기준 263건의 무한돌봄 신고 건수가 접수되어 71%의 기부율을 나타내는 등 서비스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소규모 건축물 품질 향상 및 불법 건축물 사전 예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건축사의 실무경험을 지역사회에 무보수 환원, 전문직종 재능기부 문화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향후 건축물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기부율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재능 기부를 통한 무한 돌보미로 봉사, 품질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형 건축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찾아가는 생활공감 건축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건축행정과 031-32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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