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14년부터2016년까지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에 모두 4천9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도의회 조광명(민주당·화성4) 의원에게 제출한 '학교시설 중단기 환경개선사업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교실바닥교체와 이중창 교체, 외부창문안전난간 설치, 교실출입문 교체, 화장실 개선, 옥상 방수 등 총 사업비 1억∼3억원의 대수선 사업에 2천475억원을 투자한다.
또 1억원 이하의 소규모 개선사업이나 3억원 이상 대응지원 및 특별교부금 사업에 2천475억원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 학교 시설의 노후도를 정밀 조사해 가∼다 등급으로 분류한 뒤 노후가 가장 심한 가등급 시설 및 재난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부터 우선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기간 가능하면 나등급 시설물까지 모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을 다만 연도별 재정여건에 따라 투자액이 다소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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