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위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8일과 20일 올바른 인성발달을 돕기 위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인근 경로당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드림봉사단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논의한 결과, 농작물을 가꾸어 이웃을 돕겠다는 큰 포부를 세워 가족농원에서 꿈의 텃밭을 가꿔왔다.
고사리 손으로 고구마를 심고 잡초를 뽑으며 힘들었지만 쑥쑥자라나는 고구마를 보며 드림봉사단의 꿈도 커져갔다. 꿈의 텃밭에서 서투른 호미질로 고구마를 수확하며 흠집도 났지만 내가 캔 고구마가 제일 크다고 서로 자랑하며 마음만큼 푸짐한 수확을 거두었다.
드림봉사단이 수확한 고구마를 인근 경로당에 전달하며 한해동안 갈고 닦은 우크렐레 실력을 한껏 뽐내었고, 어르신들과 같이 박수를 치며 신나는 봉사활동을 했다.
드림봉사단에 참여한 한 아동은“앞으로도 봉사활동으로 계속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드림봉사단 운영을 통해 위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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