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 결과평가
상태바
경기도농기원,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 결과평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2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1월 21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 3층 강당에서 경기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사업'에 대한 2013년도 사업결과 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금년도에 추진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복숭아, 인삼 등 총 6개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에서 수행한 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생산성 향상 및 상품화, 홍보 및 마케팅, 수출 및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수요창출 등 성과달성도에 주안점을 두고 수행되며 연구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추진진도와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금년도 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운영실적은 농가애로기술 현장컨설팅 228호, 농업인 현장방문 기술교육 134회 2,909명, 신상품개발 12종 등 이었으며, 전문 컨설팅과 다양한 상품개발, 내수시장 개척, 수출 활성화를 통해 도내 농가에 15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포도사업단에서는 포도 수출농가 GLOBAL GAP 국제인증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와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통하여 10개국에 166톤을 수출하여 2012년 대비 32.8%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복숭아사업단에서는 7월 로컬푸드 산지 직거래 판매장을 개장 운영중이며 9월 복숭아 축제 및 품평전시회 등 3회의 시장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인삼사업단은 인삼「K-1」신품종 고순도 종자 100kg을 지역인삼농협을 통해 보급하는 등 생산량 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통하여 21% 증수효과를 거두었고, 고농도 Rg3, Rg5 캡슐 및 경기 한방홍삼 제품 등을 개발했다.

선인장사업단에서는 삼각주 전문재배단지 및 수출선인장 공동종묘센터 운영을 통하여 적기공급과 15%의 농가 조수입 증가효과를 거두었으며,양돈사업단에서는 고형미생물 활용을 통하여 출하일령을 평균 10일 감소시킴으로써 사료비와 분뇨 처리비를 절감하여 15억원의 경제적효과를 얻었다.

버섯사업단에서는 버섯산업규제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할당관세 적용과 폐기물관리법 적용 제외를 통하여 버섯배지비용을 11% 절감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산학연협력단 운영에 대해 "우리도 지역특화작목의 재배기술 향상은 물론 품질고급화와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대학 및 산업체 등과의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