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 시화`반월 단지 中企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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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센터, 시화`반월 단지 中企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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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센터가 산학관 협력을 통해 해외마케팅 기회가 부족했던 시화·반월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수출 갈증을 해소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운영하는 서부지소는 21일(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2013 G-Trade S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시화`반월공단에 소재한 자동차, 기계, 전기, 전자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3개국 해외바이어 17개사 20명과 중소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해 총 124건의 상담과 3천175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PVC 재질의 밸브를 생산하는 안산시 소재의 아성플라스틱밸브(주)는 인도의 L사와 36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고속정밀프레스를 생산하는 시흥시 소재의 아리프레스는 중국 Y사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1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바이어로 참여한 중국 연변세진식품의 리꽝씽 심양영업본부장은 “상담을 진행한 한 포장지인쇄 업체와 100만불의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서로 필요로 하는 업체를 소개시켜주기로 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주)에이엠케이의 장남철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산업특성에 맞는 바이어를 초청해 공단 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상담과 현장방문을 병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늘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와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우리나라 최대의 시화, 반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수출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산업을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RADE SB 수출상담회'는 산업제품 및 관련기술을 집약적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1 매칭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행사로  중기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다.

한편, 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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