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한돌봄센터' 개소..'위기가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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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한돌봄센터' 개소..'위기가정' 돕는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4.01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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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나 경기침체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빠진 가정을 돕기 위한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1일 오후 수원 소재 경기복지재단에서 문을 열었다.

도는 이날 김문수 지사와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무한돌봄 사업 홍보대사인 개그맨 강성범.강유미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도 무한돌봄센터는 앞으로 시.군별 무한돌봄센터 운영 모델을 개발, 평가, 자문하고 무한돌봄 관리자를 육성하는 등 도에서 추진하는 무한돌봄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경기도콜센터(☎120), 자원봉사센터, 일자리센터, 사회복지단체, 시.군에 세워지고 있는 무한돌봄센터들간 연계사업과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도 무한돌봄센터에 앞서 남양주와 성남시, 광주시 등 16개 시.군이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11개 시.군이 무한돌봄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나머지 4개 시.군도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각 시.군 무한돌봄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2008년 10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및 일시적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교육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맞춤 지원하는 무한돌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만8천236가구에 356억원을 지원했다.

김문수 지사는 "무한돌봄 사업은 많은 여파를 미치고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사업"이라며 "사랑을 나누면 놀라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재희 장관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생긴 것은 정부로 봐서도 든든하다"며 "대한민국 사회통합에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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