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생기자단, 기자단 활동 ‘대학생활지침서’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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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생기자단, 기자단 활동 ‘대학생활지침서’나왔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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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대학생기자단 출신 학생들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익힌 글 솜씨를 토대로 대학 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지침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책은 '대학생활 사용설명서'(오세성, 박대연, 김창훈, 이송현 지음. 팬덤북스).

저자는 경기도대학생기자단 기자 출신 4명의 학생들로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저자들은 대학생을 위한 매뉴얼이 없어서 무엇이든 스스로 찾아봐야만 했던 자신들의 새내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신입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책은 학점관리, 인맥 쌓기, 취업준비 등 대학생활 핵심 요소를 비롯해 군대 현명하게 넘기기, 아르바이트 요령, 자취방 구하기, 새내기 화장법 등 깨알같이 유용한 정보를 알차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저자들이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대학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느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점이 장점이다.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탄생한 경기도대학생기자단은 매년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1년간 경기도의 정책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젊은 시각으로 참신한 기사들을 생산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활동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대학생기자단이 올 한 해 경기도인터넷신문인 ‘경기G뉴스’에 게재한 기사 개수는 1,300여건에 달하며, 이는 역대 기수 중 최대치에 이른다.
 
이와 함께 기자단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하여 13,000여건의 콘텐츠들이 생산되는 등 전국의 대학생기자단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학생활 사용설명서’를 집필한 4인의 대학생들 역시 2012년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활동 및 2013년 기자단 멘토 역할을 하면서 경기도의 도정 현장을 취재하고 행정기관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 자신들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자평한다.

필자 중 한 명인 경기도대학생기자단 오세성(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멘토는 “지난 1년간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취재현장에서의 경험과 기사작성을 통하여 책 한 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내공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대학생기자단 활동은 단순히 스펙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경기도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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