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수원시 공무원이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원시 가족여성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경호(시설7급) 씨.
정씨는 수원시가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 실시한 1/4분기 친절 공무원 선발에서 ‘친절왕’으로 선정돼 1일 월례조회에서 수상 받았다. 월례조회가 끝나자마자 정씨는 시청별관 1층에 있는 수원사랑장학재단을 찾아 시상금을 전달했다.
정 씨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해 주셔서 수상을 하게 됐기 때문에 시상금은 시민을 위해 쓰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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