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온실가스 감축활동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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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온실가스 감축활동 공로 인정받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1.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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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모범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3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주관하고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전체 기관 762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 실적에 대한 심사를 거쳐 각 기관 유형별 13개 기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개최 배경으로는 지난 8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한 ‘2012년 공공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결과 보고’에 따라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선 기관을 선정해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관리대상 시설인 평택항 마린센터, 평택항 홍보관을 비롯, 배후단지 내 하수처리시설 등의 온실가스 사용량을 2011년 대비 22.8%(1,152.86톤) 대폭 감축했다.

이날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우수표창(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상현 기반시설팀 주임은 “평택항은 국내 무역항 중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항이다”면서 “화물처리 뿐 아니라 그린포트 조성에 힘써 나가기 위해 온실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전개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린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관계자 모두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린포트 조성에 동참하고 힘써 나갔기 때문이다”며 공을 돌렸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에너지 감축 이행 목표를 16%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감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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