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문학작가를 알리는 ‘수원문학작가코너’를 운영하는 서수원도서관이 29일부터 수원예총 회장인 김훈동 작가를 소개한다. 

도서관 종합자료실 ‘수원문학작가코너-김훈동 작가전’에는 ‘우심’, ‘억새꽃’ 등 김 작가의 저서, 신문기사 및 김 작가가 중부일보, 수원일보 등에 기고한 칼럼을 비롯해 문학작품 수록집, 전시회 도록, 시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훈동 작가전은 내년 2월까지 열리며, 전시회 중 작가 강연회와 사인회 등을 열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교감의 장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자료를 수집해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라며 “지역작가를 소개하며 시대를 기록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작가코너는 수원지역 문학작가 알리기에 중점을 두고 작가소개 및 작품전시를 바탕으로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서수원도서관은 수원문인협회와 협의해 문학인물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분기별로 수원문학작가 코너(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