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동장 양재찬)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생 가정에 수원시 희망의 PC사업을 연계했다.
수혜대상은 평소 12년된 낡은 PC로 EBS인터넷 강의를 듣는 학생으로 공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꿈을 키우고 있는 고3학생이다. 이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보기 드문 학생이며 오래된 PC로는 화질 좋은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없어 답답해하던 상황에 처해 있었다.
희망의 PC사업은 시·구·동·사업소 등에서 사용됐던 PC를 업그레이드해 취약계층 중 정보소외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PC는 보급 후 2년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어 자원의 순환 및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PC를 지급받은 수혜 학생은 "낡은 PC로는 인터넷 강의들을 때 너무 느리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좋은 PC를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좋은 화질로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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