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원시 조원동 장안구민회관에서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의 ‘행복한 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구 대표의 강의는 수원시 어르신에게 ‘앎’을 통해 보다 풍요로운 삶과 인생설계 등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수원시 어르신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으로 준비된 것.
구성애 대표는 “인간관계와 영혼, 사랑,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것이 진정한 성”이라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행복한 성’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강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하고,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도 하는 등 구 대표의 유쾌하고 재미난 강연에 푹 빠져들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강연장에서 “최근 어르신들이 늘어난 여가시간에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효의 도시 수원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의 강연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수원시 어르신 아카데미’는 9월~10월 2개월동안 어르신을 위해 행복설계, 건강, 인생설계 등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빙해 삶의 가치를 찾는 인문학 강의로 추진됐다. 이호선 교수, 박목월 시인의 아들 박동규 교수의 삶의 가치를 찾는 인문학 강연, 이미형 강사의 ‘플러스 사고 기르기’와 구 대표의 강연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와 화합하고 교류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정책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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