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15조8천351억원 규모 수정 추경예산 통과
상태바
경기도의회, 15조8천351억원 규모 수정 추경예산 통과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0.1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는 18일 제282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당초 추경예산보다 700억원 삭감한 15조8천351억원 규모의 수정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삭감된 예산은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금 509억원, 일산대교·제3경인고속도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71억원, 장남교 재가설공사비 30억원 등이다.

김문수 지사는 도의회의 수정 추경예산에 대해 동의하고 "도의 재정난에 대해 도지사로서 여러모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저와 공직자가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부동산 경기불황에 따른 세수결함 4천500억원, 본예산에 포함하지 못한 영유아보육료 등 필수사업비 4천409억원 등 재정결함이 1조51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3천875억원의 감액추경안을 편성했다.

도의회는 이날 '경기도 계약서 등 갑·을 명칭 지양 및 삭제 권고 조례안'과 '역사 왜곡 한국사 교과서 검정 취소 및 채택 반대 결의안' 등 24개 안건도 처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