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센터(동장 용한수)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호)가 주관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전통음식 체험행사가 17일 매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금년 4월에 개강식을 갖고 30여명의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부를 대상으로 6개월간 한국요리강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왔으며, 그간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시집와 매산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뚜잇닌씨는 매주 한번씩 와서 수강을 받아 이제 한국 전통음식은 어느 정도 다 잘할수 있다고 하며 즐거운 표정과 함께 자기가 만든 음식 닭강정·떡볶기를 나누어 주기로 했다.
이해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음식문화를 통한 한국사회의 이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빠르게 적응할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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